블로그 복구 후기

  1. 20일부터 25일까지 블로그가 터졌다는 걸 뒤늦게 확인
  2. 알게된 것은 월요일(25일), 블로그를 들어가려고 하니 빈 화면만 출력되는 상황
  3. 서버가 에러를 내거나, 그런건 아니고 HTTP Response 정상적으로 뜨니 WordPress UpDown Bot이 메일도 안 보내줬던 상황으로 추정
  4. 이 때까지만 해도 언제부터 서버가 내려갔는지 모르는 상황이라, 대충 짐작해보면 docker로 outline이라는 VPN을 깔았을 떄 부터가 아닌가.,,
  5. WordPress 또한 docker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docker를 재시작해도 고쳐지지 않음
  6. Outline을 지웠는데 여기서 docker system prune -a 해 볼 생각을 못하고 그냥 계속 블로그가 안되네~ 하고 있다가.
  7.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백업해둔 백업파일로 로컬에서 워드프레스 구동
  8. 써보고 싶었던 Hexo 설치하고 Migration 돌려봄
  9. 잘 구동되긴 하는데… wordpress-specific gist markdown tag도 다 깨지고 한글 제목이 있는 애들은 모두 URL이 유니코드로 풀려서 나옴
  10. 유니코드로 풀리면 기존 링크가 다 깨져서 migration이 의미가 많이 줄어든 상황
  11. 그래서 제일 하기 싫었던 최후의 방법으로 복구…
    1. cloudflare A record 풀어버리고
      (클라우드 플레어 Free plan은 최대 100메가 업로드 가능 => 백업본은 330메가 정도)
    2. docker container 다 지워버리고
    3. 어차피 다시 만드는 김에 wordpress, mysql 버전 올리고
    4. nginx 설정 바꿔서 server_name 없애고, https redirect 없앤 다음에
    5. wordpress 아파치 설정 (.htaccess) 에 업로드 2MB에서 500MB로 올리고
    6. 백업 적용한 다음에 바꿔놨던 설정들 다시 롤백하고 DNS 반영 기다림

그래서 잠깐 hexo를 써본 결과 나쁘진 않은데, 걍 블로그 이미 잘 돌아가는데 굳이 또 엎어야하나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고, hexo-migrator의 결과도 워낙 멍청해서 hexo로 갈아타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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