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tPub에서 출판한 책의 특징

https://www.packtpub.com에서 매일 한 권의 e-book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에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OOJS, Mastering Git, TpyeScript Design Pattern, Github Essentials, Mastering TypeScript 2E, TypeScript High Performance, Node.js High Performance, Mastering Rust, Learning Jupyter, Mastering React Native, Learning Vue.js 2, Scala High Performance Programming, … 등의 책을 털었고, 읽다가 아는 내용이라 그만둔 책도 꽤 있다. 표지 기준으로 40권 이상을 훑어봤고 20권 이상을 완독했다.

그에 따라 PacktPub에서 출판한 책들이라면 80%이상 따르는 적당한 컨벤션을 알게 되었으나, 모든 경우에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 다만, PacktPub에서 나온 책을 읽거나 고를 때 도움이 될만한 팁이 될 수 있어보여 공유해본다.

  1. Convention을 굉장히 잘 맞춘다.
    출판년도 별로 적당히 비슷한 디자인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서, 책 구성면에서도 굉장히 유사한 부분이 많다. 코드는 어떤 스타일, 팁들은 저런 스타일, 그런 유형별 스타일을 매우 엄격하게 잘 지켜서 집필한다.
  2. 목차를 보지 않아도 책의 난이도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1. Learning @@@, @@@ Essentials: 쌩초보자를 위한 시리즈. 책 내용에 2/5 넘게 스크린샷이 차지한다.
    2. Mastering @@@: 중급서일 것 같은 제목이지만, 완전 초급서인 경우가 대부분. 낚이지 말자.
    3. High Performance @@@: 여기부터 중급서라고 볼 수 있다. 대상 독자부터 달라진다.
    4. @@@ Cookbook, Practical @@@: 고급서. 해당 분야에 지식이 전무한 경우 굳이 내가 이런 것까지 알아야되나? 싶을 정도. 몇 줄 읽다 조금 넘겨보다 보면, 대부분 Corner Case에 대한 내용들.
  3. 초급서 내용이 공식 문서보다 나은 경우가 별로 없다.
    빠르게 변하는 분야일 수록 심하다. Docker 명령어가 완전 옛날 기준이거나, docker swarm이 따로 제공되는 시절에 나온 책이라 많이 필터링해서 읽다보면, 차라리 최신 공식 홈페이지 문서를 읽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다. 이 현상은 초급서일 수록 심하다.

결국 이 말을 쓰고 싶었다. 기본적인 내용일 수록 책을 사서 보는 것 보다, 공식 문서를 참고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는 있었으니… MySQL, MariaDB의 공식문서는 초보자가  A to Z까지 읽기에는 아주 개판이다. 옛날 오픈소스 프로젝트라 그런지 공식문서에 많은 노력을 쏟지 않은 듯. 그 외에 Mastering Git도 생각보다 깊이있는 책이였다. 오히려 이 책 때문에 PacktPub에서 나온 다른 Mastering 시리즈를 굉장히 어렵게 생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