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rd, as Slack Altern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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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은 팀을 위한 메신저다.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쓰다 보면 결국 비용이 나가게 되어있고, 그 비용을 생각해봤을 때 대체제를 고민해봄직한 가격이었다. 이전에 회사를 다닐 때에는 슬랙에 과금을 하면서 사용했지만, 연구실에서는 Dooray!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냥 썼었다. 두레이의 장점은, 일단 연구실 최고참이 네이버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용한 것 같다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메신저, 게시판, 협업 등이 하나의 툴에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지원해줘야할 채팅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게 됨 + 베타가 끝나면 과금이 시작됨 + 연구실에서는 유료 솔루션을 쓰기에는 부담스러움 등의 이유로 다음 대체제를 찾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시 슬랙을 쓰자는 의견이 나왔었지만 연구실에서 슬랙을 버렸던 이유가 너무 명확했기에 그 단점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프리플랜으로 사용하기는 힘들다고 결론. 뭐 별게 아니라 프리티어에서의 검색 제한 때문. 이후에는 텔레그램도 물망에 올랐었지만 팀을 위한 메신저라기 보다는 사람없는 카톡 대체제 같은 느낌이라 이것 또한 패스.

그러다가 Discord를 쓰자는 의견이 나왔다. 정확히는, 내가 디스코드를 쓰자고 했다. 평생 무료라는 점과 깔끔한 보이스 채팅 지원, 웹훅 지원 (!) 등의 이유와, 연구실에 유입되는 인턴들이 당연히 가입 되어있을 (?) 거라는 기대에 도입했다. Github 웹훅은 뭐 당연히 깔끔하게 지원하는 것 같고, 연구실에서 무료 깃 레포로 사용 중인 Gitlab 웹훅은 https://skyhook.glitch.me/ 을 사용하면 깃허브와 비슷한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점과 단점, 그리고 후기를 보고 이 포스팅을 마쳐보자.

장점

  1. 평생 무료
  2. 보이스 채팅 퀄리티 매우 좋음
  3. 슬랙과 비슷한 인터페이스
  4. 웹훅 지원
  5. 연구실 사람들이 이미 대부분 사용 중이여서 추가적인 가입이 필요없었음
  6. 권한 지정을 굉장히 세부적으로 할 수 있음 (덕분에 연구실 인턴 권한 관리가 매우 편했음)
  7. Linux 지원
  8. Android, iOS 지원

단점

  1. 서버가 가끔 다운됨
  2. 비공개 채널을 만들기 힘듦, 사실상 불가능.
    관리자가 모든 채널에 자동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연구실 방장 이메일로 디스코드 채널에 들어가서 평소에는 접속하지 않는다 정도로 떼워놓음. 이 부분은 그룹에 따라 엄청난 disadvantage가 될 수도?
  3. 파일 전송시 한글이 깨짐
  4. 집에서 게임할 때도 연구실 사람들이 보임 (?)
  5. 연구실에서 게임하면 연구실 사람들이 다 알게 됨 (??)
  6. 게임하다가 별로 같이 하기 싫은데 같이 그룹파서 해야됨 (???)

후기

잘 쓰고 있다. 앞에서 못할 말 뒤에서도 안하면 되는거라 관리자에게 보이는 건 큰 상관이 없고. 연구주제, 프로젝트 단위로 채널을 판 뒤에 그 채널을 비공개로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하는게 아니라, 이것까지 알람가면 우리가 미안하자너~ 의 느낌으로 이용해야한다는 것. 각 사용자 별로 Tag를 달아서, 특정 태그가 특정 채널에 입장할 수 있는 권한과 같기 때문에, 사용자가 태그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 모든 채널에 접근가능하다 인 것.

게다가 디스코드의 개발속도는 생각보다 꽤나 빠른 편이라, 1월에 도입하면서 안되던 기능이 현재는 될지도? 다만 초기에 관리자가 이것 저것 설정해야할 것이 꽤 많다. 직관적이지 않은 설정이 꽤 있다는 것. 그래도 한 3-4시간 정도면 설정해서 사용하는 데에 문제는 없다. 관리자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시작하기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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