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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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JAVA에서 JavaScript로 넘어갈 때도 느꼈지만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충 여러 번 읽기인 것 같다. 이 방법은 특히 프로그래밍과 같은 이론보다는 실제에의 적용이 더 중요한 부분에서 큰 효과를 불러오는 것 같은데, 우리 아버지 세대의 표현으로는 선암기-후이해와 조금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일단 하나의 주 언어가 생기고 난 후라면 실제 메모리 공간에 어떻게 돌아가고, 파라미터가 값으로 전달될지 레퍼런스로 전달될지 등의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배경지식은 이미 모두 머리에 들어가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
  • 이런 상황에서는 굳이 클래스, 상속, 인터페이스가 뭐냐에 대한 개념설명을 읽는 건 사실 공부가 아니다. 내가 익숙한 언어에서 쓰던 표현을 이 언어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가. 이전에 개념에서 어떤게 더 추가됐는가 등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확실히 습득이 빨랐다. 선암기-후이해라고는 했지만 사실 이해는 예에전에 해버린 것일 수도 있지.
  • 그리고 애초에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잘 쓸 수는 없다. 쓰다 보면, 설마 이게 여기서 지원이 안될리가 없는데 (…) 라고 중얼거리며 구글링을 하다보면 “역시!” 라며 내가 알고 있던 지식에 append 되는 느낌으로 습득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와 같은 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꼼꼼히 읽어서 어설픈 이해를 하는 것 보다는 그냥 여러번 목차를 훑으면서 이런 기능이 이 링크, 이 페이지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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