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배터리 교체

애플의 1세대 제품은 믿고 거른다고 했지만, 그 마수가 나름 비켜간게 맥프레 1세대 제품이 아닌가 한다. 물론 내가 사용해서는 절대 아니고! 구뉴패드 (아이패드3) 도 썼었으니까 이번에 새로 나온 터치바 맥북프로로 교체하는 것은 어떨까 조금 고민해봤는데, 집 책상에서 놀고 있는 충전 어댑터가 너무 아깝더라고. 그래서 그냥 쓰던 맥북 배터리 교체해서 더 써볼려고 한다.

뭐 이유를 굳이 더 밝히자면~ 아이비브릿지 정도면 아직 현역이지 싶기도 하고, 다음 맥북에는 AMD CPU가 들어가려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맥북에서 쿠다도 못 돌리는데 굳이 성능 상으로 뛰어난 녀석을 사야하나 싶기도 했고… 사실 다 부차적인 핑계고 돈 아까워서ㅎㅎ.. 학비가 좀 비싸야지.

교체는 주변에서 추천 받은 홍대애플병원에서 했다. 추천 받으면 그냥 더 생각 안하고 그 곳 가는 편. 방문해보니 전자전자한 포스냄새를 풍기는 아재들이 많았다. 친절했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닌데, 나는 친한 척 하면서 쓸 데 없는 얘기 하는 것 보다야 필요한 말만 적당히 예의 갖춰서 오가는게 더 베스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귀찮게 안해서 좋았음.

배터리 교체 예상 소요시간을 여쭤보니 1시간 쯤? 예상한다고 답변을 받았다. 짧게 생각해봤는데-카페갔다가 연락받고 다시 오면 학교 돌아가서 또 카페가기 돈 아까울 것 같은 거야. 그래서 그냥 매장에서 아이패드로 책 읽고 있으니까 금세 교체해주셨다. 이래서 노조가 회사앞에서 농성하는구나~ 싶었던 부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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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 1세대 맥프레 배터리 풀충전 용량이 스펙상 6600으로 알고 있는데, 온도에 따라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6800-7000 사이 왔다갔다 하는 녀석으로 잘 걸림. 가격은 현금가 16만원. 만약에 앞으로 3년동안 이 하드웨어로도 계속 개발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 다시 배터리가 걸레짝이 되어 교체해야한다고 하면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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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Jun 29 3:24:13 PM
기준 스크린샷. 아직 쌩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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