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어떤 주제로 어디까지 써야할지 다시 한 번 고민 중이다. 워드프레스로 갈아엎기 전에 쓰던 블로그에는 정말 잡다한 이것저것 많이 썼었는데 링크드인에 링크걸기 민망한 글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더라고. 개소리와 뻘소리는 나오기 시작하면 사실 끝이 없잖아.
그래서 계획은 다음과 같다. olaf.kr(여기)
에서 모든 글을 다 쓰기, 여기에서는 개발글만 올리고-나머지는 멀티를 하나 파서 그 곳에 올리기, 여기에는 개발글이랑 적당히 포멀한 리뷰만 올리고-나머지는 멀티에. 흠, 근데 모르겠다. 블로그에 내 색깔을 드러내는게 맞는 지. 물론! 색깔 드러내기의 끝이라고 보이는 정치 관련 이슈는 어느 곳에서도 다루고 싶지 않은 주제지만 독서후기, 영화리뷰 등은 적당하지 않나 싶어서 말이지.
대충 레벨을 나눠서 생각해보면,
- 개발
- 리뷰
- 수필
- 근황
정치
로 나누어질 것 같단 말야. 근데 만약에 멀티를 두게 된다면 개발 외적인 모든 것들을 한 곳에 몰아버리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굳이 앞마당 먹을꺼면 여기에 얼만큼 쓸지 고민하는게 멍청해 보일정도로 간단하게 풀려버리는 것 같단 말야ㅎ… 놀고 있는 도메인에다가 네이버 블로그 리다이렉트 거는 것이 가장 무난하려나.